뉴미디어 종합 콘텐츠 기업 더에스엠씨그룹이 강형근 씨를 운영총괄대표(COO)로 영입한다고 11일 밝혔다.
강 COO는 아디다스코리아 부사장을 지냈다. 1989년 아디다스에 사원으로 입사 후 마케팅, 스포츠 퍼포먼스 본부장을 거쳐 전세계 10여명 밖에 없는 브랜드 디렉터로서 본인의 마케팅 리더십을 증명한 바 있다.
강 COO는 기업이 성공할 수 있는 차별화 지점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이라고 확신하고 업계 최전선에서 이를 고민하는 더에스엠씨그룹에 합류키로 결정했다.
향후 강 COO는 더에스엠씨그룹의 부사장 및 그룹 내 4개의 마케팅 사업부를 총괄하는 운영총괄 대표로서 디지털 산업에 필요한 기술을 접목시키는 연구를 활성화 하는 한편, 디지털 전반에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
강형근 COO는 “브랜드 디렉터로서 DT를 위한 변환을 마쳤다고 생각하고, 언제 어떤 방식으로 마켓에 진입할지 고민하던 중 DT를 지향하고, 꼭 필요로 하는 인더스트리를 고려했을 때 더에스엠씨그룹이 가장 알맞다고 생각해 합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DT에서 콘텐츠가 얼마나 필수적이고, 더 큰 역할을 할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지난 10년간의 콘텐츠 제작 노하우와 인프라를 겸비한 더에스엠씨그룹과 나의 경험 및 자산을 통해 폭발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더에스엠씨그룹은 매년 3만 개 이상의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며, 뉴미디어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사업 영역은 브랜드 미디어 대행 사업, 영상 제작 및 영상기반 캠페인 사업, 콘텐츠 커머스 사업으로 구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