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과 토우건설, 충북도와 진천군은 10일 진천 메가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 협약을 맺었다. (사진 제공=SK건설)
SK건설과 토우건설은 2026년까지 2600억 원을 투입해 진천군 문백면 139만5591㎡ 부지에 산업단지를 짓는다는 목표를 세웠다. 산업단지가 완공되면 일자리 3200개와 1조1848억 원 규모 생산유발 효과가 생길 것이란 게 충북도 등의 추산이다. 문백면 일대는 중부고속도로, 국도 17호선이 지나고 청주국제공항과도 10여㎞ 남짓 떨어진 교통 요지로 꼽힌다.
SK건설은 2016년에도 충주시 주덕읍에 충북 최대 산업단지인 '충주 메가폴리스 산업단지’를 조성한 경험을 갖췄다.
임영문 SK건설 사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진천 메가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첫걸음을 뗐다”며 “다수의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 역시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