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계상 이하늬가 결별했다.
현재 두 사람은 한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가운데, 윤계상은 소속사와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이하늬와 윤계상은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해 왔지만 이별 이후 윤계상이 소속사를 떠나는 것으로 보인다.
11일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와 윤계상 배우는 충분한 논의 끝에 양측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라며 "윤계상 배우는 당분간 휴식을 가질 예정이며 긴 시간 동안 함께해준 윤계상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고 밝혔다.
윤계상과 이하늬는 이날 결별 소식을 전했다. 양쪽 소속사는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윤계상과 이하늬는 지난 2013년 연인 사이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2017년 배우 김태희와 가수 비의 결혼식에서 이하늬가 부케를 받으면서 윤계상과의 결혼이 임박했다는 추측도 나왔지만 "계획된 것은 아니고 즉흥적으로 받게 됐다"라고 일축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한차례 결별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이하늬는 10월 열린 '블랙머니' 개봉 인터뷰에서 연인 윤계상과 아직 잘 만나는 중이라며 항간의 결별설을 일축하기도 했다.
3월까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데이트 사진을 인증하는 등 럽스타그램을 선보였지만, 끝내 7년 열애를 마무리 지었다.
이들의 측근 "보도된 대로 두 사람은 결별한 게 맞다. 헤어진 지는 좀 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윤계상은 영화 '유체이탈자' 개봉을 기다리고 있고, 이하늬는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