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방송캡처)
가수 영탁이 장민호의 ‘남자를 말합니다’를 열창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영탁과 장민호가 동반 굴욕을 당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영탁은 시청자로부터 장민호의 ‘남자를 말합니다’를 불러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에 장민호는 “이 방송을 정말 모르겠다. 내 노래인데 왜 남에게 신청하냐”라고 의아함을 드러냈다.
이에 시청자는 “그동안 장민호의 목소리로 많이 들었으니 영탁의 목소리로 듣고 싶다”라고 말해 굴욕을 안겼다.
하지만 굴욕은 노래 후에도 계속됐다. 영탁은 특유의 구성진 목소리로 ‘남자를 말합니다’를 열창했고 장민호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최종 점수에서 역대 최저 점수인 61점을 획득한 것.
영탁은 “정말 집중해서 불렀다”라고 당황했고 장민호 역시 “저 먼저 퇴근하겠다”라고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장민호의 ‘남자는 말합니다’는 2013년 발매된 곡으로 장윤정의 ‘어머나’를 탄생시킨 윤명선이 작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