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2일 오리온에 대해 코로나19 여파에도 최근 시장 수요가 증가 추세를 보인다고 주목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5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유정ㆍ노희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시장에 대해 “올해 초 춘절 연휴 시점 코로나19 여파로 고전했지만 2월 중순부터 공장을 재가동하면서 주문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최근 호실적에 우려 시각이 있지만, 점유율이 확대되는 등 시장 수요가 증가세다”라고 분석했다.
이들은 “대규모 비용 투입이 수반되지 않은 외형 성장으로 수익성 개선 폭 역시 고무적”이라며 “2분기 이후 예정된 신제품 출시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주목했다.
아울러 “베트남 시장 역시 고무적인 성장세를 시현 중”이라며 “유통 채널 구조조정도 동반되면서 외형성장과 동시에 수익성 개선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