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복면가왕' )
박찬숙이 성별 반전 무대를 선보여 화제다.
박찬숙은 1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출연, 남진의 ‘둥지’를 안정적으로 불렀다. 박찬숙이 가면을 벗자 출연진들은 모두 일동 기립했다. 큰 키와 중저음 목소리에 당연히 남자일 것이라 생각했던 것.
박찬숙은 수차례 딸, 아들과 함께 예능 나들이에 나선 바 있다. 그는 2009년 직장암 투병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남편을 대신해 서효명 서수원 남매를 혼자 키웠다.
남편이 떠난 뒤 빈 자리를 채우려 노력했던 박찬숙은 지인의 권유로 시작한 사업마저 실패, 파산 신청까지 하고 말았다. 이와 관련해 한 방송에서 그는 “사업이 안 되면서 그 친구는 도망가고 압류가 뭔지도 모르는데 빨간 딱지가 붙었다”며 “너무 힘들고 아침에 눈 뜨면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박찬숙 딸 서효명은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배우로, 리포터로도 활동 중이다. 아들 서수원은 190cm 키로, 모델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