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S90 엑설런스, 주행성능ㆍ안전 모두 잡은 럭셔리 세단

입력 2020-06-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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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러움 담고 2열 편의성 극대화한 '쇼퍼 드리븐'…안전 노하우 집약된 '인텔리세이프' 시스템 갖춰

▲볼보자동차 S90 T8 엑설런스(EXCELLENCE)는 준수한 주행 성능과 첨단 안전ㆍ편의사양을 모두 갖춘 볼보의 최상위급 세단이다. (사진제공=볼보 카 미디어)

볼보자동차 S90 T8 엑설런스(EXCELLENCE)는 준수한 주행 성능과 첨단 안전ㆍ편의사양을 모두 갖춘 최상위급 세단이다.

기존 S90보다 길이(전장)를 120㎜ 늘려 5미터가 넘는 차체를 만들어냈고, 전고(높이)와 휠베이스(축간거리)도 각각 5㎜, 119㎜씩 늘려 실내 공간을 극대화했다. 전폭(너비)과 전고는 각각 1880㎜, 1450㎜에 달한다.

볼보의 안전 노하우가 집약된 첨단 인텔리세이프(IntelliSafe) 시스템도 갖췄다. 자동 제동 기능과 충돌 회피 시스템을 결합해 차와 보행자, 동물과의 사고 위험까지 예방토록 돕는 ‘시티 세이프티’가 기본 적용된다.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주행하는 ‘파일럿 어시스트 II’ 기능도 들어갔는데, 교통량이 많은 도심에서도 안정적으로 가다 서기를 해낸다. 360도 영상까지 또렷하게 제공돼 후진 시 불편함이 없다.

특히, 볼보 디자인의 공통점이기도 한 위아래로 길쭉한 세로형 디스플레이는 내비게이션으로 사용할 때 진행 방향이 넓게 보여 편하다.

▲실내 대시보드와 리어 센터 콘솔에는 나뭇결이 그대로 살아있는 리니어 월넛 데코와 가죽, 크롬이 자연스레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든다. (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실내 대시보드와 리어 센터 콘솔에는 나뭇결이 그대로 살아있는 리니어 월넛 데코와 가죽, 크롬이 자연스레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든다. 또한, 스웨덴의 명품 유리 제조사 오레포스(Orrefors)의 크리스털 글래스로 제작된 크리스탈 기어 레버를 갖춰 우아함을 더한다.

특히 ‘쇼퍼드리븐(chauffeur-driven)’ 칭호에 걸맞게 2열 좌석 승객의 편의를 위한 요소를 가득 담았다. ‘쇼퍼 드리븐’은 주로 운전기사가 운전하게 되는 차를 말한다.

비행기 일등석을 떠올리게 하는 독립식 4인승 시트를 적용해 안락함을 선사하고, 접이식 테이블과 16리터 냉장고, 크리스털 샴페인 잔까지 갖췄다. 나파 가죽 시트는 2열에도 쿠션의 기울기와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다리 지지대와 마사지ㆍ열선ㆍ통풍 기능을 제공한다.

▲‘쇼퍼드리븐(chauffeur-driven)’ 칭호에 걸맞게 2열 좌석 승객의 편의를 위한 요소를 가득 담았다. (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파워트레인으로는 슈퍼차저와 터보차저를 포함하는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한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엔진을 얹어 총 405마력에 달하는 강력한 힘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불과 5.1초 만에 시속 100㎞를 돌파한다. 1리터당 복합연비는 11.2㎞다.

여기에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와 사륜구동 시스템이 맞물려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낸다. 가속페달에 발을 올리면 큰 차체를 실감하지 못할 정도로 부드럽게 앞으로 나아간다. 가속 성능도 훌륭하다. 시속 100㎞를 돌파할 때까지 멈칫거림이 없다. 속도를 내도 실내의 정숙함은 그대로 유지된다.

판매가격은 9900만 원이다. 뒷좌석에 앉을 땐 최고의 안락함을, 운전석에 앉을 때도 운전의 재미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진정한 럭셔리 세단이다.

▲볼보의 안전 노하우가 집약된 첨단 인텔리세이프(IntelliSafe) 시스템도 갖췄다. (사진제공=볼보 카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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