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해병대 입대…팬들 지켜보는 가운데 입소 “와주셔서 감사하다”

입력 2020-06-1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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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가수 로이킴이 해병대에 입대했다.

15일 오후 로이킴은 경북 포항에 있는 해병대 교육 훈련단에 입소해 국방의 의무를 시작했다. 7주간 훈련을 마치면 1259기 해병이 된다.

이날 현장에는 로이킴의 입대를 배웅하는 20여 명의 팬들이 부대를 지켰다. 검은 모자에 마스크를 쓰고 등장한 로이킴은 팬들에게 “멀리까지 와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짧게 인사한 뒤 입소했다.

앞서 로이킴은 3월 해병대에 지원한 뒤 최종합격 통보를 받았다. 이후 5월 말 입대 전 마지막 신곡인 ‘살아가는 거야’를 발표하며 팬들에게 다음을 기약했다.

한편 로이킴은 2012년 방송된 Mnet ‘슈퍼스타K4’ 우승자로 2013년 ‘봄봄봄’을 발표하며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지만, 지난해 불법 동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구속된 정준영과 연루되며 곤혹을 치렀다.

당시 로이팀은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 속에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올 2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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