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무에 밝은 핵심 인사로 꼽혀…2012년 대선 때 文 대변인 맡아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 (의원실 제공)
21대 국회 전반기 법제사법위원장으로 4선의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선출됐다.
민주당 내 ‘브레인(Brain)’으로 꼽히는 윤 의원은 정책위 부의장,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 당 사무총장 등의 자리를 두루 거쳐 당무에 밝은 핵심 인사로 꼽힌다.
윤 의원은 경기 가평 출신으로, 강원 춘천고를 거쳐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평화민주당 기획조정실에서 정당 생활을 시작했으며 새정치국민회의 창당 작업에 참여하면서 김대중 정부 때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 정책기획수석비서관실에서 일하기도 했다.
국회에 입성한 것은 17대 총선이다. 경기 구리시에서 6차례 선거에 출마해 4차례 승리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012년 대선에서 패배했을 때 대변인을 하는 등 ‘친문계’로 분류된다. 정책적 식견이 높고 온화한 성품으로 동료 의원들과 친분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는다.
△1963년 경기 가평군 △서울대학교 철학과 △평화민주당 기획조정실 기획위원 △새정치국민회의 부대변인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위원장 △민주통합당 사무총장 △제17•19•20•21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