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국회가 15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21대 국회 전반기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이학영(경기 군포) 의원을 선출했다.
이 신임 산자위원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경제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 어려운 때일수록 각 경제 주체 상생이 필요하다"라며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영세 자영업 상인 지원 정책을 우선으로 국회가 챙기겠다"고 했다.
이어 "우리 경제의 주축인 항공·자동차·중공업 등 기간산업 진흥과 고용 안정, 경제 체질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시민사회 운동에 헌신해온 '대부'로 불린다. 순천 YMCA 간사로 활동하며 1987년 6·10 민주 항쟁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등 민주화를 위해 노력했다.
19대 총선에서 당선된 후 경기 군포에서 3선을 했으며, 민주당 민생실천위원회 위원장과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를 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