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에듀테크, 비대면 영어 앱 '오픽의 신' 출시

입력 2020-06-1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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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 계열사인 한빛에듀테크가 스타 영어강사 이현석씨의 '오픽' 노하우를 스마트폰 앱으로 담은 '오픽의 신' 앱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오픽은 2007년 시작해 현재 약 1700여개 기업 및 기관에서 채용 및 인사고과에 활용할 정도로 공신력을 가진 영어 말하기 시험으로 한 해 응시생이 40만명에 달한다.

이 시험은 단순히 문법이나 어휘 등을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지가 아니라, 실제 생활에서 얼마나 효과적이고 적절하게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가를 측정한다.

이용자의 알(AL) 권리를 보장한다는 슬로건을 내세운 '오픽의 신'은 오픽 시험 최고 등급인 AL에 도전하는 사용자들도 활용할 수 있는 난이도의 스크립트를 제공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오픽의 신 앱은 스타 강사 이현석의 문제 적중 노하우가 담긴 오픽 스크립트를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게되며, 이를 편리하게 반복 트레이닝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유저들은 총 28가지 주제어에 대한 서술 스크립트와 23가지 상황에 대한 역할대화 스크립트를 반복 학습하면서 오픽 시험에 완벽하게 대응하는 말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된다.

특히 '오픽의 신'에는 인공지능(AI)이 탑재돼 학습자의 반복학습에 대한 음성 판정 및 모의평가 판정을 통해 학습효과를 극대화 한 것이 특징이다. 인공지능을 판정을 통해 유저의 발음과 억양에 대한 점수를 즉시 보여줘, 실시간으로 교정하면서 학습하는 게 가능하다.

'오픽의 신'은 또한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이슈, 한국영화의 국제영화제 수상 이슈 등 최신 트렌드를 적용한 스크립트를 적용하고 있으며, 하나의 답변으로 여러 개의 질문 대응이 가능한 스크립트 제공으로 효율적인 시험 대비가 가능하다

이같은 듣고 말하는 반복학습법은 영어학습 앱인 '오잉글리시'를 통해 선보인 바 있다. 오잉글리시를 통해 검증된 IT 기술력이 최고의 강사 노하우와 만나 최고의 오픽 앱으로 탄생했다.

강남 유명 어학원의 오픽 대표강사인 이현석씨는 영어 말하기 강의인 오픽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오픽의 신'으로 통한다. 한양대학교 영어교육학과와 미국 몬트레이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EBS 라디오 '입이 트이는 영어'로 대한민국 영어 교육에 새 바람을 일으킨 바 있으며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 수많은 곳에서 영어 강의를 진행했다.

최근 비대면 수업의 중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오픽의 신은 학원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최고의 강사 노하우를 학습할 수 있는 최적의 도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빛에듀테크는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사회문제 등 최신 핫이슈를 반영한 주제별 모범 답안을 유저들이 지속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빛에듀테크 관계자는 "오픽 최다 누적 수강생을 보여하고 13년간 모든 오픽 시험에서 AL과 Superior 등급을 취득한 국민 오픽 강사 이현석씨의 최신 기출문제 분석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했다"며 "오픽 준비 꿀팁부터 주제별 스크립트 연습 및 모의고사를 제공해 단기간에 오픽 학습 효율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한빛소프트는 지난 5월 모회사인 T3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종합 교육사업 전문 자회사인 '한빛에듀테크'를 신설했다. 한빛에듀테크는 오픽의 신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스마트 영어학습앱 오잉글리시의 지자체 및 교육청 도입 사업, 코딩교육 사업 등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한빛소프트는 음성인식 인공지능 등 원천기술 개발을 통해 한빛에듀테크와 지속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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