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달청,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 공공조달 설명회'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설명회는 19일 오후 2시부터 서울포스트타워 10층에서 진행된다. 설명회는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 기술을 개발했으나 판로 확보 등 시장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설명회에서는 '혁신시제품 시범구매 제도'와 같은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게 된다.
혁신시제품 시범구매 제도는 상용화 전 혁신제품을 공공부문이 초기 구매자가 돼 사용하고, 그 결과를 공개해 혁신제품의 구매를 확산시키는 제도다. 기술완성 수준이 높은 혁신제품 및 서비스를 제안받아 평가 절차를 거쳐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혁신장터)에 등록하고, 수요기관의 요청에 따라 조달청 예산으로 구매해 수요기관에 공급하여 해당 혁신제품 및 서비스를 테스트한다.
수요기관은 테스트 결과를 혁신장터에 공개해 구매 시 참고자료로 활용, 테스트 성공 판정을 받은 제품은 우수조달물품 심사 자격을 부여받게 돼 판로 확보에 유리하다.
조달청은 비대면 산업과 감염병 예방 또는 확산방지 솔루션 분야 대상 2020년도 현안 긴급대응 설명회에서는 청와대 이정동 경제과학특보의 혁신성장을 위한 정부 조달의 중요성에 대한 특강 및 조달청의 ‘혁신시제품 시범구매 제도’를 소개 및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오프라인은 사전등록 선착순 50명에 한해 이뤄진다. 카카오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온라인 생중계(채널명: 4차 산업혁명 혁신공공조달 설명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