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대통령 (뉴시스)
후안 오를란도 에르난데스 온두라스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에르난데스 대통령은 이날 TV연설을 통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에르난데스 대통령은 지난 주말 불편함을 느끼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의 부인과 보좌진 2명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치료 중이다.
다만 에르난데스 대통령은 증상이 가벼워 화상 회의 시스템 등을 통해 자택에서 업무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르난데스 대통령은 국가원수로는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에 이어 두 번째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온두라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178명이며, 사망자는 32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