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기부, '미스터트롯' 우승 상금 1억 원은 母친에게…"소외계층 어린이 위해 쾌척"

입력 2020-06-18 14:03수정 2020-06-1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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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임영웅 인스타그램)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기부 행렬에 동참하며,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했다.

아동 복지재단인 꿈을주는과일재단은 18일 "임영웅이 하루빨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아이들이 안전한 세상이 오길 바란다"라며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서울 지역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아동 가정 200여 가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재단은 이들 가정에 1년간 과일 바구니 2000상자와 청소년 권장 도서 1500권을 지원하기로 했다.

임영웅은 앞서 '미스터트롯' 우승 상금 전액을 모친에게 선물로 드렸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근 커피, 승용차 광고 모델로 발탁되며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이번 기부는 팬들에게 받은 사랑은 되돌려줬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 1월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진에 등극하며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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