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헨리 루이스 게릭 명언
“오늘 저는 지구에서 가장 운 좋은 남자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프로야구 선수. 뉴욕 양키스팀의 1루수이며 4번 타자. 3번 타자인 B.루스와 함께 백만 불짜리 타선이라는 평을 받았다. 1925년 6월부터 1939년 4월까지 2130게임 연속 출전이라는 메이저리그 최고기록을 세운 ‘철인’. 1931년 한 시즌에 184타점이라는 아메리칸리그 신기록과 함께 홈런 493개, 만루 홈런 23개, 종신 타격률 0.341 등의 기록을 세웠다. 양키스 구단은 그의 공로를 기려 등번호 4번을 비워 두고 있다. 오늘은 그의 생일. 1903~1941.
☆ 고사성어 / 사공중곡(射空中鵠)
정곡(正鵠)은 과녁의 정중앙. 공중을 쏴도 알판만 맞힌다. 무턱대고 쏘아 과녁을 맞혔다. 멋모르고 한 일이 우연히 들어맞아 성공함을 비유하는 말이다. 출전은 순오지(旬五志).
☆ 시사상식 / 욘족(Yawns)
‘젊고 부자지만 평범하게 사는 사람(Young and Wealthy but Normal)’의 약어. 1980년대 여피족(yuppies:철저히 자기중심적인 삶을 사는 고소득층 전문직 종사자), 90년대 보보스족(bobos:히피의 자유성향을 지향하면서도 현실에서는 부르주아의 실리를 누리는 이들)에 이어 2000년대 들어 새롭게 부상한 엘리트층이다. 이들은 30·40대에 스스로의 힘으로 수천만 달러 또는 수십억 달러의 재산을 형성하며 부자 대열에 들어섰지만, 호화생활을 멀리하고 많은 재산을 기부하며 활발한 자선활동을 벌인다. 또 가족과 함께 평범한 삶을 추구하는 성향을 보인다.
☆ 신조어 / 초품아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란 뜻.
☆ 유머 / 공주병
의사가 환자에게 “당신은 예쁜 사람을 보면 어떤 행동을 하나요?”라고 묻자 그녀가 한 대답.
“저는 그 예쁜 얼굴을 한참을 바라봅니다. 그러다가 거울을 내려놓습니다.”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