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 쎌바이오텍과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 중인 미국 바이오 기업 소마젠이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 기반 상업화를 위해 상호협력한다.
쎌바이오텍은 소마젠과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 기반 임상 유효 미생물 발굴과 신규 프로바이오틱스 상품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양사는 △소마젠의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한 신약 후보 물질의 공동 발굴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 기반 유효 프로바이오틱스 개발 협력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베이스에 기초한 지역 및 인종별 특이성 검증을 감안한 제품 개발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 및 메타지노믹스 연구 결과를 활용한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개발 및 상업적 론칭 △북미 지역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및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상품 공동마케팅 등 협력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우리 몸에 공생하는 장내 미생물 균총에 대해 분석하고 이를 헬스케어에 활용하는 마이크로바이옴 사업 분야는 장내 미생물 균총과 인체 건강 및 질병 간의 다양한 연관성이 밝혀지며 맞춤형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건강 및 질병 상태를 판단하는 진단 산업 등으로 발전할 수 있다.
정명준 쎌바이오텍 대표는 “25년 동안 프로바이오틱스만을 연구하며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유산균 임상 경험과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헬스케어 제품을 개발 중인 쎌바이오텍과 인간 유전체 분석 분야에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산업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는 소마젠은 최고의 협력 파트너”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양사의 강점을 바탕으로 사업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이언 김 소마젠 대표는 “소마젠이 보유한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와 특허 기술에 쎌바이오텍의 프로바이오틱스 특화 기술을 더해 양사 간 시너지가 집약된 신뢰도 높은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