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e!꿀팁] 다 같은 빌라냐고요? 다가구ㆍ다세대ㆍ연립주택 차이는?

입력 2020-06-20 08:0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출처=서울시)
포털 국어사전에서 '빌라'를 검색하면 '다세대주택이나 연립주택을 이르는 말'이라고 풀이합니다. 이름이 비슷한 다가구주택까지 빌라로 묶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냥 빌라라고 퉁치면 좋겠지만, 법적으로 따져보면 세 주택을 모두 다릅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다를까요?

크게 볼 때 다가구주택은 단독주택, 다세대주택과 연립주택은 공동주택입니다.

단독주택이라는 말은 주인이 한 명이라는 뜻이지요. 법적으론 3층 높이로 19가구까지 다가구주택을 지을 수 있지만 법적으론 단독주택으로 분류합니다. 부동산 등기부를 봐도 다가구주택은 모든 호실이 주택 하나로 묶여 있습니다.

공동주택은 구분등기가 가능합니다. 호실마다 소유권이 나뉘어 있습니다.

다세대주택과 연립주택은 규모로 나누는 데요, 연면적이 660㎡보다 넓으면 연립 주택, 그 이하는 다세대주택으로 나눕니다. 높이는 다세대주택과 연립주택 모두 가구 수 제한은 없지만 높이는 4층 이하로 제한됩니다.

참고로 아파트는 5층 이상 공동주택을 말한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