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은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에 마련된 ‘사송 더샵 데시앙 2차’ 아파트 견본주택에 지난 주말 1만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고 22일 밝혔다.
태영건설에 따르면 지난 19일 문을 연 '사송 더샵 데시앙 2차’ 견본주택은 예비 청약자들로 주말 내내 북적였다. 지난 사흘 동안 견본주택은 1만 명이 넘는 방문객로 북적였다. 태영건설 측은 방문객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기적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비접촉 상담 진행 등 철저한 방역 태세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사송 더샵 데시앙 2차는 8월 시행을 앞둔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 공포 전 사송신도시에서 분양하는 마지막 단지다. 주택법 시행령 개정 이후 지방 공공택지에서 분양하는 단지는 전매제한 기간이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늘어나게 된다.
사송 더샵 데시앙 2차는 규제 전에 분양에 나서 당첨자 발표 후 1년이면 전매가 가능하다. 양산시는 청약, 대출 등 규제가 없는 지역이다.
단지는 사송신도시 3개 블록(B5, B6, B7)에 지상 최고 25층, 22개 동, 전용면적 74~84㎡형, 총 2084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블록별 가구 수는 △B5블록 477가구 △B6블록 614가구 △B7블록 993가구다. 전 가구가 중소형 평면으로 전용 84㎡ 타입이 90% 이상 조성된다.
사송 더샵 데시앙 2차는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청약, 24일 2순위 청약에 들어간다. 당첨자 발표는 B6블록 30일, B7블록 7월 1일, B5블록 7월 2일 순으로 이뤄진다. 계약은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