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바이오는 스프링캠프와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를 통해 신약ㆍ바이오 유망스타트업 발굴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스프링캠프는 네이버 계열사인 ‘스노우’의 벤처투자 자회사로, 서울대학교의 창업인재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초기투자금, 사무공간, 네트워크 등을 제공하고 있다.
스프링캠프는 인재투자철학을 바탕으로 초기 창업팀을 검토하여 가장 뛰어난 팀에 선택과 집중의 투자를 하고 있으며, 서울대입구 주변에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여 창업 인재들을 흡수하고 양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향후 스프링캠프는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에 입주하는 신약/바이오 스타트업에도 벤처투자를 진행 할 계획이며, 스프링캠프의 기업철학이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의 ‘오픈 이노베이션, 혁신 신약개발’이라는 슬로건에 부합하여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약개발 사업화를 위하여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기업에 대한 심사 및 투자 △공동투자 △공동투자한 기업의 신약개발 사업화까지 각 전문영역에서의 지원 등 상호 협력한다.
천병년 우정바이오 대표이사는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는 국내 최초 기업친화적 민간주도 컨소시엄으로서 혁신적 사업모델을 적용하여 진정한 의미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구할 것”이라며 “스타트업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신약개발에 도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된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