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이 박노원 아나운서, 오른쪽이 하차한 최동석 아나운서. (사진제공=KBS)
'뉴스 9' 최동석이 하차한다.
최동석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하차 이유를 밝혔다.
그는 "귀에 생긴 문제로 어지러움, 자가강청, 눈떨림 등의 증상이 생겼다"라며 "쉬면서 안정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사의 권유를 받고 잠시 병가를 내고 쉬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눈 떨림으로 인해 프롬프터가 잘 보이지 않아 상당 부분 원고를 외워야 하고, 내 말소리에 어지럼증이 느껴져 내 퍼포먼스를 다할 수 없으니 쉬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라며 "'뉴스 9'도 이번 주까지만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후임은 박노원 아나운서로 결정됐다.
2001년 KBS 공채 아나운서 27기로 입사한 박 아나운서는 'KBS 뉴스 7' '새아침의 클래식' '씬짜오! 한국이 좋다' 'KBS 뉴스 5' 'KBS 오늘의 경제' '낭독으로 만나는 세상' 등의 진행을 맡아왔다.
한편 최동석 아나운서 지난 2009년 9월 전 KBS 아나운서 박지윤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현재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박지윤은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 속 여행 인증샷이 논란이 되자 SNS을 비공개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