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10시 전부터 접속 불가 메시지가 뜨는 롯데온 앱
“네트워크 문제로 연결이 어렵습니다”
재고 면세품을 온라인에 처음 판매하는 롯데온(ON)에 접속자가 폭발해 서버가 다운됐다.
롯데온은 23일 오전 10시부터 롯데면세점의 재고 면세품을 판매할 예정이었지만, 오전 10시가 되기 전부터 접속자 수 폭발로 온라인 몰과 앱에 접속이 불가한 상황이다.
롯데온의 서버는 접속자 수에 비례해 확장되는 시스템인 만큼 이날 행사를 위해 트래픽 증설 작업을 따로 진행하지 않았다. 롯데온 측 관계자는 “접속자 수가 일시에 볼려 복합적인 요인으로 서버가 다운됐다. 현재 복구 중”이라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은 해외명품 50여 개 브랜드를 ‘롯데온’을 통해 온라인에서 먼저 판매한다. ‘마음방역명품세일’이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온라인 판매 행사는 면세상품을 시중가보다 최대 약 6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온라인 판매는 사전예약과 즉시 구매 가능한 방식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롯데면세점은 온라인 판매 금액의 0.5%를 기부금으로 조성해 코로나19 피해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의료진에게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