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신기술 등 특화·일반공모 병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0년도 2차 신기술 공모’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LH 건설현장에 적용되는 토목·건축·전기통신·기계·조경 5개 공종 73개 분야에 관한 일반공모뿐 아니라 코로나19 대응, 제로에너지, 스마트기술 및 기후변화 대응 관련 특화공모도 진행한다. 정부 인증이나 국내 특허를 받은 신기술·신자재만 응모할 수 있다.
LH 신기술심의위원회에서 현장 적용 가능 여부와 경제성 등을 종합 심사해 채택 여부를 결정하며, 신기술로 채택된 경우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전국의 LH 건설현장에 적용될 계획이다.
강동렬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위생과 방역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공모를 통해 관련 신기술을 적극 발굴하고 LH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소기업은 초기 판로를 확보해 지속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 참여를 원하면 다음달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신청서를 인터넷 LH 홈페이지에서 우선 공모 신청을 하고, 관련 서류를 16일까지 LH 동반성장처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9월 중순에 발표될 예정이다. 기타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 또는 SOC통합기술마켓에 게시된 ‘2020년 2차 LH 신기술 공모’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