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스마트건설기술의 보급 및 확산을 위해 기관·개인이 현장에서 기술을 시연하고 경쟁하는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0’ 공모를 29일 시작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토공자동화 및 첨단측량 △스마트 건설안전 △스마트 유지관리 △3차원 프린팅 △건설정보모델링(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라이브 △스마트건설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 등 6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BIM은 시설물의 설계, 시공, 유지관리 전 과정에 필요한 형상, 속성 등의 정보를 모두 포함한 3차원 디지털 모형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시설안전공단에서 역할을 분담해 분야별 경연을 주관한다.
참가는 29일부터 7월 24일까지 스마트건설 챌린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분야별 수상자에게는 11월 예정인 스마트건설기술·안전대전을 통해 장관상과 총 2억8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정용식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혁신적인 스마트건설 기술을 보급하고 확산하기 위해서는 민간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선보이는 기회의 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