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포스트 코로나 대비 현장경영 강화

입력 2020-06-2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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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왼쪽)가 26일 파트너사 코스맥스바이오를 방문해 김호기 코스맥스바이오 생산팀장과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롯데홈쇼핑)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파트너사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상생 경영을 위한 현장 소통 강화에 나섰다.

롯데홈쇼핑은 이 대표가 지난 26일 충북 제천에 위치한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코스맥스바이오를 방문해 롯데홈쇼핑과 거래 과정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대표는 내부 시설과 생산라인을 돌아보며 제품 제조과정을 직접 보고, 여름철 식품 안전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위생상태도 점검했다. 또한, 이달 초 론칭한 신선식품 자체 브랜드 ‘하루일과’ 사과를 선물로 전달했다.

이날 방문은 파트너사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반영해 보다 실질적인 상생 활동을 전개하고자 하는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대표는 2017년 롯데홈쇼핑에 부임한 이후 정기적으로 파트너사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개선점을 모색하는 등 소통을 이어왔으나, 코로나19로 잠정 중단했다. 올해 첫 파트너사 방문을 계기로 현장경영을 재개했다.

이 대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파트너사와 상생 협력을 최우선으로 삼고 자금 지원, 입점 상담, 상품 판매 등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파트너사와 소통 기회를 더욱 확대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984년 설립된 코스맥스바이오는 건강기능식품을 직접 개발해 고객사에 납품하는 제조자개발생산(ODM) 회사다. 지난달 롯데홈쇼핑이 최초로 선보인 건강식품 자체 브랜드 ‘데일리 밸런스’ 제조에 참여한 우수 파트너사로, 첫 상품인 ‘프렌치 콜라겐 5000’은 현재까지 2회 방송 동안 주문수량 3000건, 주문금액 7억5000만 원으로 연속 매진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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