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 실적 추정.
흥국증권 전우제 연구원은 “탄소섬유는 수소 연료탱크 보강재로 사용되며, 수소차 한 대당 스틸 300kg을 탄소섬유 60kg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된다. 수소차 연 100만대 생산 가정 시 탄소섬유 시장은 1.8조 원(6만 톤ㆍ년) 확대된다”며 “효성첨단소재는 국내 유일 탄소섬유 업체이며 2025년에는 탄소섬유 캐파는 연 1만 톤에 육박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전 연구원은 “또 시장에는 덜 알려졌지만, 전기차 판매 확대로 타이어코드ㆍ아라미드 시황이 개선된다”며 “제로백 단축에 따른 고품질 타이어코드 수요가 늘어나며 ASP 상승 및 아라미드 소재가 일부 혼합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매출은 6252억 원, 영업이익은 10억 원을 추정한다”며 “주요 전방인 유럽과 미국 자동차 판매량은 4월을 바닥으로 회복을 시작했으며 중국 판매량은 2월을 바닥으로 이미 5월 회복했다. 하반기 미국과 유럽, 한국 수출 자동차 판매량과 함께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