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김 전 의원 측은 1일 “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대표 후보 출마를 공언해온 김부겸 전 의원의 향후 정치행보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의장은 1979년 1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17대 국회 의장에 이르기까지 5선 의원으로 40여 년간 정계에 몸담으며 민주당 계열 정당에서 활동했다.
김 전 의원과 김 전 의장의 인연은 지난 1995년 정계에 복귀한 김대중 대통령이 새정치국민회의를 창당할 당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노무현, 유인태, 원혜영, 제정구, 김정길 당시 의원 등과 함께 민주당에 잔류했으며 이후 국민통합추진회의(통추)에서 활동했다. 김 전 의장은 김 전 의원의 현역 의원 시절 후원회장을 맡기도 했다.
김부겸 전 의원측은 김 전 의장에 대해 "우리나라 현대 정치사를 대변하는 민주당의 산 증인으로 김대중의 복심, 노무현의 스승, 문재인의 멘토로 일컬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