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김정민 (출처=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오징어의 정체가 가수 김정민으로 밝혀졌다.
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31대 가왕의 자리를 놓고 4명의 복면 가수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3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오징어’가 양동근을 꺾고 가왕 결정전에 올랐다. 이어진 가왕 방어 무대에서 가왕 ‘장미여사’는 김수철의 ‘못다 핀 꽃 한 송이’를 선곡해 명불허전의 무대를 선보였다.
투표 결과 19표를 얻은 장미여사가 2연승에 오르며 가왕 방어에 성공했다. 아쉽게 가왕 방어에 실패한 오징어의 정체는 가수 겸 배우 김정민으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정민은 “요즘 트렌드가 소비가 빠르기 때문에 중견 가수들이 무대에 서는 게 쉽지 않다. 노력이 잊혀지는 게 너무 아쉽다”라며 “저도 신곡을 준비 중이다. 중견 가수들도 많이 응원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네티즌은 오징어를 꺾고 가왕 방어에 성공한 ‘장미여사’의 유력 후보로 가수 김연자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