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활동안 포기한 것 1위는 ‘여가’
(사진제공=잡코리아)
취업준비생(취준생)이 지금 당장 이루고 싶은 로망 1위에 ‘여행’이 꼽혔다. 또한 취업을 하더라도 가장 이루고 싶은 것도 여행이란 답이 나왔다. 다만 지금 당장 떠나고 싶은 여행이 자유여행이라면, 취업 후에는 부모님을 여행 보내드리고 싶단 점에서 차이가 생겼다.
7일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취준생 2197명을 대상으로 ‘취준생의 로망’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취준생들이 지금 당장 이루고 싶은 로망은 제주 한달살이, 유럽 배낭여행 등 자유로운 여행(58.6%)으로 나타났다.
또한 취업걱정 없이 하루종일 푹 쉬기, 놀멍(놀면서 멍하니 있기)하기 역시 51.3%에 이르는 높은 응답률로 취준생들이 당장 이루고 싶은 로망 2위에 꼽혔다.
취업에 성공한 후에 이루고 싶은 로망은 조금 달랐다. 취준생들이 취업 후 이루고픈 로망 1위는 내가 번 돈으로 부모님 여행 보내드리기(51.6%, 복수응답)가 꼽혔다. 또한 첫 월급 받아 고생한 나를 위한 선물 사기(47.8%), 차곡차곡 적금 통장 개설하기(41.9%), 친구, 지인들에게 명함 건네며 한 턱 쏘기(24.4%), 출입증 목에 걸고 출근하기(23.3%), 연차, 휴가 내고 여행가기(23.2%) 등의 답변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