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쿠팡이 추경민 전 서울시 정무수석을 영입했다.
업계에 따르면 추 신임 부사장은 6일부터 출근을 시작했고 직급은 부사장이다.
추 부사장은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서울시에서 정무보좌관·기획보좌관 등을 거쳐 2017년 12월 서울시 정무수석이 됐다. 박원순 시장의 3선을 도왔고 지난해 5월부터 정무수석으로 일했다.
업계에서는 쿠팡이 추 부사장을 영입한 배경에 대해 물류센터 설립 등을 추진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등과 원활히 소통하는 대관 업무를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해석한다.
쿠팡은 4.15 총선 직후 추경호 미래통합당 의원 보좌관, 같은 당 김종선 의원 보좌관 등 5명을 영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