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축구선수 황희찬(24)이 독일 분데스리가의 RB 라이프치히로 이적한다.
8일(한국시간) 라이프치히는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5년 등 번호는 11번이다.
마르쿠스 코뢰셰 라이프치히 단장은 “황희찬은 측면과 중앙, 어느 공격 포지션이던 뛸 수 있고 스피드에 활동량까지 갖추고 있어 우리 공격을 더욱 유기적으로 전개해 줄 적임자”라며 영입 이유를 밝혔다.
황희찬은 “새 도전을 펼칠 생각에 설렌다. 라이프치히의 야망과 축구 스타일이 마음에 든다”라며 “최대한 많은 골을 넣을 것”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황희찬의 이적료는 1천500만 유로 수준으로 한화로 약 202억원으로 알려졌다.
한편 황희찬은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잘츠부르크에서 4시즌을 뛰는 동안 총 125경기에 출전해 45골을 성공시키며 핵심 공격수로 입지를 왔다.
황희찬의 이적 소식에 잘츠부르크 측은 “황희찬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그와 함께한 시간을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