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말말말] 추미애, 윤석열 향해 "만시지탄…공정한 수사 바람에 부합"·김부겸 "당 대표 되면 대선 출마 안 해" 外

입력 2020-07-09 11:3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수사 지휘 수용에 대해 '만시지탄(晩時之歎·시기가 늦었음을 안타까워함)'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추미애 장관은 9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수사지휘 수용에 대해 "이제라도 장관 지시에 따라 수사 공정성 회복을 위해 검찰총장 스스로 지휘를 회피하고 수사팀이 독립적으로 수사할 수 있도록 결정한 것은 공정한 수사를 바라는 국민의 바람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추미애 장관의 지휘를 사실상 수용한 윤석열 총장 관련 기사 바로가기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의원이 차기 민주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부겸 전 의원은 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전대는 '대선 전초전'이 아니라 당 대표를 뽑는 전대"라면서 "당 대표가 되면 대선에 출마하지 않고, 대신 어떤 대선 후보라도 반드시 이기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차 재난지원금의 필요성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8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1차 긴급재난지원금이) 단순한 현금 지원이 아니라 전액 소비와 매출로 연결됐기 때문에 실제로 복지정책보다는 효과가 컸다"라며 "이런 점을 고려해서 재난지원금에 각별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습니다.

2차 재난지원금을 둘러싼 견해차 관련 기사 바로가기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이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반기문 위원장은 8일 국회에서 열린 ‘글로벌 외교안보포럼 창립세미나’ 기조연설에서 "일방적으로 북한의 입장을 이해하려고 옹호하는 듯한 태도를 취하는 경우, 계속 북한에 끌려다니는 상황밖에 될 수 없다"며 "조급한 마음을 갖지 말고, 북측에 구걸하는 태도를 보이지 말라"고 조언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부동산 투기 척결 의사를 강력히 표명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의원회의에서 "아파트 가격이 급속도로 오르고 있어 국민들 걱정이 매우 많고 박탈감 느끼는 분들도 많다"며 "다시는 아파트 양도차익으로 터무니없는 돈을 벌 수 있다는 의식이 사라지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해찬 대표의 부동산 투기 척결 의지 관련 기사 바로가기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