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봉사주간 '드림 파트너스 위크' 진행

입력 2020-07-0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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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간 핸즈온 봉사활동, 쓰담달리기 등 진행

▲코오롱 임직원들이 8일 '쓰담달리기(Plogging)'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오롱)

코오롱그룹은 9일 코오롱인의 봉사주간 ‘드림 파트너스 위크(Dream Partners Weeks)’ 행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 사업장 임직원 500여 명이 참여해 1일부터 14일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한다.

‘몸은 멀어도 마음은 더 가깝게’라는 주제로 대인 접촉을 최소화하며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면서도 봉사도 실천하는 것이다.

행사는 일상 속 틈틈이 생활용품을 만드는 핸즈온(Hands-on) 봉사활동과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쓰담달리기로 구성됐다.

핸즈온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전국 40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이 쓸 피규어 비누와 면마스크를 만든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장난감 피규어를 비누에 넣어 손 씻기를 유도하고, 회사 재고 원단을 활용한 업사이클링(upcycling) 마스크로 코로나19 예방을 도우려는 취지다.

쓰담달리기 행사는 과천ㆍ마곡 사업장 인근에 환경 정화가 필요한 코스를 개발해 달리기를 하면서 길가에 떨어진 쓰레기를 주워 담는 활동이다.

김승일 코오롱CSR사무국 부사장은 “회사가 매년 진행해온 드림 파트너스 위크를 의미 있게 보내는 동시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의 봉사활동을 생각했다”며 “어렵고 힘든 상황일수록 나눔의 정신을 되새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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