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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교체로 투입돼 활발히 움직였지만,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본머스전에서 평점 6.2점 부여받았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다.
뛰는 동안 날카로운 킥을 뽐냈다. 역습 상황에서 예리한 패스를 공급했고, 슈팅도 1개를 기록했다. 그라운드를 폭넓게 활용하면서 공격 활로를 열었다. 하지만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토트넘은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토트넘 공격진이 전체적으로 부진한 탓에 평점도 좋지 않았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6.2점을 줬다. 선발로 나섰던 해리 케인(6.7점), 베르흐베인(6.2점)을 받았다. 선발로 나선 라멜라는 7.2점으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비수들의 활약은 높게 평가됐다. 베르통언이 8.0점으로 양 팀 최고 평가를 받았다. 오리에(7.7점), 데이비드(7.3점), 알더베이럴트(7.1점), 요리서(7.1점)도 7점을 넘었다.
토트넘을 상대로 무실점 경기를 한 본머스는 레르마가 7.3점, 스타니슬라스가 7.0점의 평가를 받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6점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