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캐피탈이 올해 2분기에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
10일 한국캐피탈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98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4.6% 증가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81억 원으로 53.7% 증가했다.
2분기 누적으로는 영업이익 193억 원, 순이익 15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9%, 32.4%씩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준금리 하락에 따른 조달비용 절감과 영업 확대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영업 성과 증가에도 더욱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연체율은 1.5%대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품 다각화 및 자산 건전성 강화로 올해 수익성과 성장성 증가 뿐만 아니라 건전성 지표까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