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온라인 할인 선구매, 매장에서 혜택 받는 ‘쓱콘 위크’ 진행
50·60세대가 ‘백화점 스마트 쇼핑’의 큰 손으로 떠오르며 신세계가 온ㆍ오프라인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신세계에 따르면 50·60세대는 쇼핑 애플리케이션과 매장 내 간편 쇼핑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등 젊은 층 못지않게 디지털 문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양새다. 실제로 신세계백화점 2분기 신선식품 장르 온라인 매출을 보면 전년보다 207.2% 증가했는데 이중 5060세대 매출 비중이 53.0%로 20·30(12.0%)세대보다 4배 이상 높았다.
소비 방식도 다양해졌다. 온라인 주문 후 택배 수령으로 받는 것이 아닌 온ㆍ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오포오(O4O·Online for Offline)’ 서비스를 활용하며 20·30세대 못지않은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이 지난해부터 시범 도입한 바코드 스캔 쇼핑 ‘스마트 코너’는 특히 5060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스마트 코너는 본점, 강남점 등 주요 점포 식품관에 도입한 간편 장보기 서비스로, 품목을 카트에 담을 필요 없이 스마트 코너에 있는 바코드만 꺼내 갖다 주면 계산대에서 바로 결제할 수 있다.
이에 신세계는 19일까지 SSG 닷컴에서 ‘신세계 쓱콘 위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쓱콘 위크는 SSG닷컴 내 백화점 페이지에서 식당가·즉석식품·스포츠 의류 등 원하는 장르의 품목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선결제 후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5060세대 고객이 올 2분기에만 30% 신장했다.
이에 신세계는 19일까지 SSG 닷컴에서 ‘신세계 쓱콘 위크’를 열고 온·오프라인 고객 모시기에 나선다.
신세계 쓱콘 위크는 SSG닷컴 내 백화점 페이지에서 식당가·즉석식품·스포츠 의류 등 원하는 장르의 품목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선결제 후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이성환 상무는 “2030대 못지않은 디지털 친화력을 갖춘 중·장년층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똑똑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안전한 매장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