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공모 신청·접수 계획을 12일 공고했다.
그린리모델링은 건축물 에너지 성능 향상과 효율 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국공립 어린이집과 보건소, 의료시설이 대상이다.
정부는 3차 추경을 통해 총 2276억 원의 사업 예산을 확보했다. 15년 이상된 전국의 국공립 어린이집‧보건소‧의료시설 1000여 동에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은 27일까지 그린리모델링 공모 접수 시스템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17일 이전에 신청하는 기관은 메일이나 공문으로 신청 가능하다.
서울시 사업과 공공기관 추진 사업의 경우 전체 사업비의 50%를 지원한다. 그 외 사업은 70%까지 지원하게 된다.
선정된 사업은 연내 준공 등 원활한 추진을 위해 그린리모델링 센터(LH)가 전 과정에 걸쳐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시행할 계획이다.
김상문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취약계층의 정주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 온실가스 감축에 효과적”이라며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