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박원순 시장 온라인 영결식·장마 전선 북상…최고 300mm 폭우 外 (사회)

입력 2020-07-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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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연예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사진제공=서울시)


◇박원순 시장 온라인 영결식…오늘 오전 8시 30분

박원순 서울시장의 영결식이 13일 오전 8시 30분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박원순 시장 장례위원회의 박홍근 공동집행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영결식은 코로나19 방역에 협조하고 소박하게 치른다는 기조하에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는데요. 장례위는 13일 오전 7시 30분 발인 후 서울시청으로 이동해 오전 8시 30분부터 시청 다목적홀에서 온라인 영결식을 진행한다고 알렸습니다. 이번 영결식은 서울시와 tbs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됩니다.

◇코로나19 유행국서 입국 시 'PCR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

방역당국이 13일부터 방역강화 대상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에 대해 출발일 48시간 이내에 발급받은 유전자증폭검사(PCR) 음성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합니다. '방역강화 대상국'은 총 4개 국가지만 외교적인 이유로 해당 국가가 구체적으로 어디인지는 밝히지 않기로 했는데요. 박능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해외유입 환자 수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확진자) 급증 위험이 크다고 판단되는 국가의 부정기 항공편도 감편 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장마 전선 북상…최고 300mm 폭우

장마 전선이 북상하며 13일 최고 300mm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이날 새벽부터 오전까지는 충청과 호남에, 이후 오후까지는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집중적으로 비가 내리겠는데요. 시간당 50에서 80mm의 비가 천둥과 번개, 돌풍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에는 최고 100mm,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최고 300mm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비는 14일 아침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백선엽 장군 대전현충원 15일 안장

고(故) 백선엽 장군이 15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됩니다. 일부 예비역 장성과 야당을 중심으로 백 장군을 대전현충원이 아닌 서울현충원에 안장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는데요. 백 장군의 공적을 고려하면 서울에 안장하는 것이 맞다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백 장군의 유족은 대전현충원 안장에 만족한다고 전했는데요. 백 장군의 장남인 백남현(67) 씨는 "서울현충원 장군 묘역 만장으로 아버지도 생전 대전현충원 안장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답했습니다.

◇16세 딸 성폭행 친부 중형 확정

딸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친부가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법원 3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12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 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는데요. A 씨는 2018년 1월 자신의 딸이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 씨는 실형을 선고한 1심과 2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하면서 딸 명의의 탄원서를 제출했는데요. 딸의 탄원서에는 A 씨가 자신을 강간한 사실이 없는데 거짓말을 한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있었죠. 하지만 대법원은 가족들의 회유와 협박 등으로 번복될 특수성이 있다며 상고를 기각, 유죄 판결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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