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현준이 법적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그가 고정 출연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오후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시청자 게시판은 폐쇄된 상태다. 앞서 제작진 측은 "프로그램의 출연자분들과 아이들을 욕설, 비방, 악성 댓글에서 보호하고자 시청자 게시판이 비공개로 전환되었다. 아이들을 위해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공지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신현준이 출연하는 장면의 클립 영상에는 댓글로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은 "응원한다", "아이들이 너무 귀엽다", "요즘 결혼과 출산이 늦어지는 분위기인데 늦깎이 아빠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멋지다" 등 응원을 보냈다.
그러나 다른 한쪽에서는 최근 불거진 전 매니저와의 잡음으로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들은 "아이들은 귀엽지만 의혹들을 명확히 해명하길 바란다", "그만 나왔으면"라고 날선 시선을 보냈다.
한편 신현준의 전 매니저인 김 모 씨는 지난 9일, 스포츠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신현준에게 13년 동안 갑질을 당해왔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MBC '전지적 참견시점'(전참시)에 신현준과 함께 출연했던 '용이 매니저' 이관용 대표는 "터무니없는 주장이다"라고 정면 반박했다.
이후 13일 신현준은 자신이 보낸 문자 메시지를 악의적으로 편집했다며 전 매니저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