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하리수 인스타그램)
가수 하리수가 열애 소식을 전한 가운데, 그와 10년간 결혼생활을 유지한 전 남편 미키정 근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리수는 17일 방송되는 MBN 초대형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스트롯' 녹화에서 열애 중임을 밝혔다.
하리수는 "인생의 목표였던 성전환 수술이 인생의 시작이었다. 이후 매 순간 좌절을 겪어야 했다"라고 고백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열애 사실을 깜짝 고백하며 "이상형 남자친구와 열애 중이다. '보이스트롯'에 출연한다고 하니 응원해 주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샀다.
하리수와 전 남편 미키정은 2007년 5월 결혼했으나, 결혼 10년 만인 지난 2017년 이혼했다.
당시 하리수는 이혼 배경으로 "미키정이 사업으로 바빠지면서 관계가 소원해졌다"라고 밝혔었다.
이후 미키정은 지난해 재혼 소식을 알렸고, 올해 7월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년 출산 소식을 전했다. 이에 하리수는 "축하해"라며 쿨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보이스트롯'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