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웰링턴글로벌퀄리티펀드는 잉여현금흐름을 토대로 기업 이익, 밸류에이션, 주주 이익 환원, 현금흐름증가율 등을 따지는 가치투자 철학에 기반을 두고 있다.
IT 기업 이외 금융, 산업재, 헬스케어, 순환소비재 등의 비중이 높아 경기 사이클에 좌우되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IT 업종 중에서 기업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제공 기업들에 집중 투자한다. 산업재 업종에서는 지속 가능하고 반복적인 매출이 발생하는 기업에 투자한다. 헬스케어 업종은 성장 가능성뿐 아니라 성장 잠재력과 다각화한 사업 부문을 보유한 기업이 투자 대상이다.
위험 선호 시장환경에서는 밸류에이션과 성장성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종목의 비중을 늘리고, 위험 회피 상황에서는 현금흐름이 좋고 배당률이 높은 종목의 비중을 늘리는 등 거시경제 상황을 고려해 운용 전략을 세운다. 이에 코로나19로 중국 증시가 폭락하는 상황에서도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펀드는 한국투자증권이 미국 웰링턴매니지먼트와 협업해 만든 펀드로 한국투자신탁운용이 펀드를 설정하고 웰링턴매니지먼트의 운용 전략을 토대로 위탁 운용하는 형태의 화이트라벨링펀드다. 한국투자웰링턴글로벌퀄리티펀드는 한국투자증권이 출시한 첫 화이트라벨링펀드이기도 하다. 한국투자증권은 2016년부터 직접 유망한 글로벌 펀드를 발굴해 화이트라벨링으로 국내 투자자에게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한국투자웰링턴글로벌퀄리티펀드는 환 헤지형과 환 노출형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보수는 클래스 A 기준 선취판매수수료 1.0%, 총 보수 연 1.668%(판매 0.7%, 운용 0.90%, 기타 0.068%)이며 환매수수료는 없다. 클래스 C는 선취판매수수료가 없는 대신 총 보수가 연 2.168%(판매 1.2%, 운용 0.90%, 기타 0.068%)이며 역시 환매수수료는 없다. 상품가입은 한국투자증권 전 영업점과 인터넷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