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전국 곳곳 요란한 소나기 '우박·천둥 동반'…'서울 낮 30도'

입력 2020-07-1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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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에 장대비가 내린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연합뉴스)

제헌절인 오늘(17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오늘 낮부터 밤 사이 서울, 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내륙, 경상서부내륙, 전라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고, 일부 경기북부에는 내일(18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국지적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소나기와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어 기상청은 안전사고 유의를 당부했다.

특히 짧은 시간 동안 강하게 내리는 소나기로 인해 국지적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오늘은 낮 기온은 22도~31도가 되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더울 것으로 전망된다.

오늘 오전 7시 현재 서울 기온은 22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21도, 인천 22도, 춘천 21도, 강릉 19도, 울릉도·독도 21도, 홍성 19도, 수원 22도, 청주 22도, 안동 18도, 전주 22도, 대전 21도, 대구 19도, 포항 19도, 목포 21도, 광주 21도, 여수 21도, 창원 20도, 부산 20도, 울산 20도, 제주 22도 등이다.

오늘 오후 3시 예상되는 서울 기온은 30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25도, 인천 27도, 춘천 32도, 강릉 27도, 울릉도·독도 22도, 홍성 29도, 수원 30도, 청주 31도, 안동 30도, 전주 29도, 대전 30도, 대구 30도, 포항 24도, 목포 26도, 광주 29도, 여수 25도, 창원 27도, 부산 26도, 울산 26도, 제주 27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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