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성수고등학교 학생"

입력 2020-07-1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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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시 성동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성동구 내 52번째 확진자다.

16일 성동구청에 따르면 행당1동에 거주하는 성수고등학교 학생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일 증상이 발현되었고,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하고 있다.

확진자는 9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 수업 기간으로 해당 기간에 등교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6일에도 등교하지 않고 성동구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성동구청은 "확진자를 격리병원 이송 예정이며 이송 후 자택과 주변 방역소독 예정이다"라며 "접촉자는 확인 즉시 자가격리 조치하고, 확진자의 세부 이동 동선, 접촉자 현황 등 현장 역학조사반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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