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는 주식시장 떠받치는 동력"..."응원해야"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열린 21대 국회 개원식에서 개원연설을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가 최종 발표할 금융세제 개편안이 금융시장을 위축시키거나 개인투자자 의욕을 꺾는 방식이 아니어야 한다는 지시를 내렸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17일 전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번 금융세제 개편안이)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주식시장을 떠받치는 동력인 개인투자자를 응원하고 주식시장 활성화에 방점이 있다고 했다"면서 "문 대통령은 모든 정책은 국민의 수용성이 있어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이 같은 지시가 여러차례 있었다"면서 "문 대통령은 최근에는 주식시장을 받치고 있는 개인 투자자들에 대해 응원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이 더 튼튼해질 필요가 있다"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역할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