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연예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한소희 母 빚투 의혹 "곗돈 들고 잠수"…한소희 "어머니의 또 다른 피해자 나오지 않길"
배우 한소희의 모친이 빚투 의혹에 휘말렸습니다. 18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부부의 세계 연예인 엄마 사기'라는 제목으로 빚투를 고발하는 내용이 올라오면서 사태가 확산하고 있는데요. 글 작성자는 "'부부의 세계'에서 급 뜬 분의 어머니가 사기꾼이라는 걸 알려드리고 싶어 글을 쓴다"며 2015년부터 A 씨에게 약 1년간 넣은 곗돈 2000만 원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글 작성자에 따르면 A 씨는 곗돈을 타던 날 잠수를 탔고, 경찰에 고소하겠다고 하자 다달이 돈을 갚겠다는 연락을 했는데요. 현재 남은 금액은 원금 970만 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부부의 세계' 방영 당시 모친은 번호를 바꾼 상태로 전해졌는데요. 이 같은 의혹에 대해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에 "정말 진심으로 죄송하다.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염치 불고하고 글을 적어본다"며 부모님의 이혼으로 5세 때부터 할머니의 손에서 자라왔고, 모친이 자신의 이름과 활동을 방패 삼아 돈을 빌린 후 변제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음을 밝혔습니다. 아울러 그는 "모친이 빌린 돈의 채무 서류 속에는 저도 모르게 적혀있는 차용증과 제 명의로 받은 빚의 금액은 감당할 수 없이 커져있었다"라며 "그저 저의 어리고 미숙한 판단으로 빚을 대신 변제해 주는 것만이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제 불찰로 인해 더 많은 피해자분들이 생긴 것 같아 그저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사과했습니다.
◇기성용, 11년만에 K리그 복귀…FC 서울 "오늘 메디컬 테스트 이후 공식 발표"
기성용이 11년만에 K리그로 복귀합니다. FC 서울은 "기성용과 입단 계약 조건에 상호 최종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는데요. FC 서울은 20일 기성용의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 후 계약 절차를 마무리하고 입단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기성용은 2009년 셀틱(스코틀랜드)을 통해 유럽 무대에 진출한 이후 11년만에 국내 무대로 돌아오게 됐는데요. 기성용의 복귀로 K리그 흥행 뿐만 아니라 FC 서울의 전력 보강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싹쓰리 '다시 여기 바닷가' 주요 음원차트 1위
싹쓰리(SSAK3)가 주요 음원차트와 시청률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인기몰이에 나섰습니다.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 등 3인으로 구성된 혼성그룹 싹쓰리가 25일 정식 데뷔를 앞두고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를 공개하면서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싹쓸이했는데요. 25일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해 '다시 여기 바닷가'로 본격 데뷔 무대에 오르는 싹쓰리는 같은 날 '다시 여기 바닷가' 뮤직비디오(MV) 풀버전과 또다른 곡 '그 여름을 틀어줘'를 공개합니다. 이어 8월 1일에는 유두래곤의 '두리쥬와'를 비롯해 린다G와 비룡의 명품 보이스를 기대케 하는 멤버들의 솔로곡의 음원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임영웅, 축구 실력도 일품…'지메시' 지소연과 깜짝 맞대결
트롯트가수 임영웅의 축구 실력이 깜짝 공개됐습니다. 임영웅은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축구가 제일좋아 친구들 모여라. 임영웅×지소연"이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는데요. 이날 영상에서 임영웅은 여자 축구 국가대표 지소연과 맞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임영웅의 축구팀은 이날 지소연을 비롯한 현대제철 여자 축구 선수들과 경기에 나섰는데요. 경기가 끝난 후 임영웅은 지소연에게 "제가 또 나름대로 가요계에서 '웅메시'로 불리는데 '지메시' 앞에서는 맥을 못 추리네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지소연은 "근데 잘 하셔가지고, 한 번 같이 뛰어봤으면 했는데 이렇게 뛰게 돼서 좋다. 우리 선수들 다 (영웅 씨랑) 같이 뛰고 싶어서 나온거다. 원래는 훈련이 많아서 뛰자고 해도 안나오는데 이렇게 다 나왔다"라며 화답했습니다.
◇'여름방학' 측, 일본 게임 표절 논란에 "해당 게임 전혀 알지 못해"
tvN '여름방학' 제작진이 일본 게임 표절 논란에 대해 "해당 게임을 전혀 알지 못한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여름방학' 제작진은 19일 공식 입장을 통해 "특정 게임과 유사하다는 의견에 대해 해당 게임을 알지 못하며, 전혀 참고하지 않았음을 말씀드린다"라고 밝혔는데요. 촬영지 왜색 논란에 대해서는 "'여름방학' 촬영을 앞두고 한 달을 살아봐도 좋을 만큼 예쁜 마을을 찾았고, 그 동네에서 가장 오래된 집을 찾았다. 다락과 3개의 마당이 있어 출연자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1950년대에 지어진 고택이었기에 제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원 집을 토대로 지붕색과 외관을 정리하는 정도로만 공사를 진행했다. 외부에 3개의 마당이 있어 요즘 시대에 집에서만 지내는 시간이 높아진 현실을 반영한 홈캉스 리얼리티라는 기획에 부합하는 조건을 지녔다고 생각했다"며 "집이나 내부공간은 그렇게 중요하진 않다고 생각해서 크게 고민하지 못했고, 이 과정에서 시청자분들이 느끼실 수 있는 불편함을 세심하게 고려하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다. 촬영을 허락해준 집 주인 할아버지, 할머니 내외분들께도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