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조수미 (사진제공=유니버셜뮤직)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씨가 ‘2020 이스키아 글로벌 필름 앤드 뮤직 페스티벌’(Ischia Global Film and Music Festival)에서 음악 부문 ‘아트 어워드’를 수상했다.
19일 이탈리아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조 씨는 지난 17일 이탈리아 나폴리 인근 이스키아섬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이 상을 받았다.
아트 어워드는 영화계 진흥·발전에 공로가 큰 영화·음악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조 씨는 지난 6일 타계한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 음악에 대한 기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음악적 노고 등을 인정받아 상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상은 과거 고(故) 루치아노 파바로티, 안드레아 보첼리, 마이클 볼튼, 데이비드 포스터, 훌리오 이글레시아스, 스팅, 주케로 등 유명 테너·팝가수·작곡가 등이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