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뭉쳐야 찬다' 방송 캡처)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여자친구를 향한 애정과 함께 결혼 소감을 전했다.
양준혁은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쑥스럽지만 늦장가 간다. 늦은만큼 더 열심히 살겠다"라며 "자유로운 영혼에서 이제는 환상의 팀플레이 그리고 전력 질주는 계속 뛰어보겠다"라고 늦깎이 결혼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양준혁은 지난 1월 한 방송에 출연해 여자친구에 대해 "성격이 굉장히 밝다. 내 얘기를 잘 들어주고 잘 웃어준다. 소위 '케미'가 잘 맞아 행복하게 서로 잘 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힌 바 있다.
양준혁은 오는 26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에서 러브스토리는 물론, 방송 최초로 피앙세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양준혁은 "우리 색시"라며 함박웃음을 지으며 예비신부를 안았고, 멤버들은 "양준혁에게 이런 날이 오다니"이라고 부러운 시선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1969년생인 양준혁은 올해 나이 52세다.
1993년에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그는 '양신'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현역 선수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2010년 은퇴한 뒤에는 야구 해설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