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태양광 매출이 본업 앞지를 것 ‘목표가↑’-흥국

입력 2020-07-2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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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매출액 및 주가 추이. (자료제공=흥국증권)
흥국증권은 22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태양광 매출이 본업인 화학 매출을 앞지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 원에서 4만1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흥국증권 전우제 연구원은 “태양광 1등주인 한화솔루션과 배터리 1등주인 LG화학은 유사한 점이 많다”며 “올해 매출 비중은 한화솔루션이 화학 42% 태양광 35%, LG화학은 화학 48%, 전지 42%로 기존과 신규 사업 비중이 유사하며 2021년부터는 태양광과 전지 매출이 화학을 앞지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전 연구원은 “태양광과 전지 모두 정책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2020년을 기점으로 기존의 석탄발전·내연기관 대비 경제적 효율을 앞서나가기 시작하고 있다”며 “2016~2017년 대비 감익은 아쉽지만 각자 분야에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톱티어이며, 급상승한 주가는 부담스럽지만 비중 확대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화솔루션의 모듈 매출 비중은 미국 25~30%, 유럽 25%, 한국 10~15% 수준이며 해당 국가들은 고부가 고효율 태양광 모듈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들의 수요 증가가 이익 개선의 핵심”이라며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투자는 총 11.3조 원, 유럽은 10년간 그린 딜에 1조 유로, 미국은 5년간 태양광 패널 5억 장 설치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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