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창표 코트라 전시컨벤션실장이 22일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가 주최한 ‘중국 기업의 국제 경영전략 제고방안 웹세미나’에서 ‘코로나19 대응, 온라인 전시회 추진 전략’을 발표하는 모습. (사진제공=코트라)
코트라(KOTRA)가 중국에 ‘온라인 전시’ 노하우를 전수했다.
코트라는 22일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가 주최한 ‘중국 기업의 국제 경영전략 제고방안 웹세미나’에서 ‘코로나19 대응, 온라인 전시회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CCPIT는 중국이 대외무역을 촉진하고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952년에 설립한 무역진흥기구다. 코트라는 이탈리아 무역·투자 진흥기관(ICE)과 함께 초청 강연자로 나서 CCPIT 직원과 중국 지방정부 공무원을 상대로 온라인 강의를 진행했다.
코트라는 해외전시회 온라인 한국관, 중국·일본·동남아 등 10개 지역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한국 우수상품전, 전시회 화상상담 지원시스템 등 추진 중인 사업을 설명했다.
한편 중국은 1992년 분기별 성장률을 발표한 이래 28년 만에 처음으로 올해 1분기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2분기 들어 빠르게 회복되고 있지만 내수소비 증가세가 예상보다 더디고 미-중 무역분쟁으로 자국 수출기업의 어려움도 여전하다.
홍창표 코트라 전시컨벤션실장은 “한국의 온라인 전시마케팅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중국에서 강의를 요청해왔다”며 “중국 국가무역진흥기관에서도 KOTRA가 개발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