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온라인 콘서트 '방방콘 더 라이브'(이하 방방콘)가 라이브 스트리밍 콘서트 최다 시청자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됐다.
기네스 세계기록은 2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방방콘'이 가장 많은 시청자가 본 라이브 스트리밍 음악 콘서트로 새로은 기네스 세계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방방콘'은 지난달 14일 개최한 첫 유료 온라인 공연이다. 당시 공연은 콘서트를 위해 개설된 URL로 접속해 라이브 스트리밍을 시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당시 공연에서 방탄소년단은 데뷔 초기곡부터 최근작인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 일부 수록곡까지 12곡의 무대를 90여분간 선보였다. '쩔어', '흥탄소년단', '좋아요', '하루만' 등 기존 팬들이 좋아하는 무대는 물론 이전에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노래도 공개됐다. 당시 '방방콘'에는 100여개국에서 최대 75만6000여명이 동시 접속한 것으로 집계됐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방방콘'에 대해 "전 세계에서 진행된 유료 온라인 콘서트 중 가장 큰 규모"라고 소개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미국 앨범차트 1위를 한 첫 한국 가수, 한국 최다 앨범 판매량 등 여러 개의 기네스 기록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