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손미경 기자 sssmk@)
현대자동차의 2분기 실적 선방의 배경에는 고급차 제네시스와 SUV 라인업 확대가 주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철곤 현대차 IR 담당 상무는 23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2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2분기 내수시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세제 혜택 등으로 수요가 반등했다"면서 "특히 고부가 제품 비중이 전년 50%에서 60%까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개소세 인하 혜택이 이어지는 만큼 내수는 흐름이 안정적일 것"이라며 "7월에 출시한 신형 싼타페, 투싼, G70 부분변경 모델 등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내수 판매 확대와 혼합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